‘음악 캠핑 갈래?’ 발매
‘빗소리’ ‘나우 이즈 굿’ 등
기존 발표 네곡 새롭게 편곡
YB의 보컬 윤도현이 2년 6개월 만에 솔로 앨범을 선보이고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소속사 디컴퍼니는 윤도현이 11일 새 앨범 ‘음악 캠핑 갈래?’를 발매한다고 10일 밝혔다.
2018년 2월 발매한 ‘널 부르는 노래’ 이후 처음 나오는 윤도현의 솔로 앨범으로, 기존에 발표했던 네 곡을 새롭게 편곡해 담았다.
타이틀곡은 ‘빗소리’로 2014년 나온 미니앨범 ‘노래하는 윤도현’의 수록곡이다. 비가 올 때 떠오른 애틋한 추억과 아련한 감정을 담은 노래다.
이 외에도 윤도현의 히트곡 중 하나인 ‘사랑 투(Two)’를 비롯해 윤도현이 작곡해 김재중에게 선물한 곡 ‘나우 이즈 굿(Now is good)’, 최근 윤도현 유튜브 채널에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당신이 만든 날씨’ 등이 실렸다.
소속사는 “노래를 단순하게 재해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윤도현이 자신만의 감성을 가득 담아 완전히 새로운 버전으로 다시 만들었다”고 신보를 소개했다.
윤도현은 다음 달 4~5일 양일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개최하는 솔로 콘서트 ‘2020 어쿠스틱 포-레스트’에서 신보 수록곡 무대를 공개할 예정이다.
‘어쿠스틱 포-레스트’는 윤도현이 2014년부터 선보인 브랜드 공연으로 2017년 이후 3년 만에 재개된다.
소속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조용하고 편안한 휴식 같은 음악을 통해 팬들의 마음을 환기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