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부산 방문 이력

가족 등 접촉자 4명도 검사

지역 확진자 61명으로 늘어

울산에서 26일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감염자가 나왔다. 울산 확진자는 61명으로 늘었다.

울산시 보건당국은 12일 북구에 사는 31세 남성이 지난 11일 지역 병원에서 검체채취 검사를 한 결과 이날 양성(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는 울산대학교병원에 입원 해 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발열과 근육통, 가래 등 폐렴 증상이 있어 스스로 병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남성은 지난달 말과 이번 달 초에 걸쳐 닷새 간 서울과 부산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배우자, 장인, 장모, 조카 등 61번 확진자의 가족 4명도 코로나 검사를 진행했고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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