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로축구의 최강자 바이에른 뮌헨이 리옹(프랑스)을 제압하고 7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올랐다.

뮌헨은 20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조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리옹과의 2019-2020 UCL 준결승전에서 전반 세르주 나브리의 멀티 골과 후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의 쐐기 골에 힘입어 3대0으로 완승했다.

이로써 뮌헨은 우승한 2012-2013시즌 이후 7년 만이자 통산 11번째로 유럽 최상위 클럽대항전(유러피언컵 및 UCL) 결승에 진출했다.

뮌헨은 전날 준결승에서 라이프치히(독일)를 3대0으로 완파한 프랑스의 강호 파리 생제르맹(PSG)과 24일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격돌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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