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남자 19세 이하(U-19) 축구 대표팀이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에 대비해 4차 소집 훈련을 오는 31일부터 내달 14일까지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U-19 축구 대표팀 2차 소집 훈련 모습. 연합뉴스

◇남자 U-19 훈련 소집명단

△GK = 백종범(FC서울), 민동환(울산), 김정훈(전북)

△DF = 김선호, 변준수(이상 대전), 김주환(포항), 남윤재(전남), 박건우, 오상준(이상 고려대), 이민기(한양대), 이태석(오산고), 조위제(용인대), 최원창(인천)

△MF = 고영준(포항), 권민재(동국대), 김건오, 최형우(이상 연세대), 김동현(단국대), 윤석주(포철고), 이진용(대구)

△FW = 권성윤(FC서울), 박예찬(대전), 오현규(상주), 정상빈(매탄고), 허율(광주), 홍윤상(포철고)

울산 현대의 민동환 등 한국 남자 19세 이하(U-19) 축구 대표팀이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에 대비해 4차 소집 훈련을 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5일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이 31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한다”고 밝혔다.

4차 소집 명단에는 26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오현규(상주 상무)와 고영준(포항 스틸러스)을 비롯해 14명의 K리그 선수들이 포함됐고, 김 감독과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을 함께한 이태석(오산고)이 처음으로 부름을 받았다.

대표팀은 훈련 기간 3~4회의 연습경기를 치른다.

김 감독은 “연습경기 위주로 팀 경기력과 조직력을 향상하는 것이 이번 훈련 목표”라며 “선수들이 부상 없이 가진 실력을 모두 발휘해 원팀으로 뭉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축구협회는 선수단 개별 연락을 통한 사전 문진표 작성, 발열 검사 등 소집 기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지침과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

김정수 호는 10월14~31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2020 AFC U-19 챔피언십에서 일본, 이라크, 바레인과 B조에서 대결한다.

16개 팀이 겨루는 대회에서 4강에 진출하면 내년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출전 자격을 얻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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