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보다 2.9%p 오른 49.0%

민주당, 4주만에 40%대 회복

통합당과 10%p 이상 벌어져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2주 연속 상승해 부정 평가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은 9주 만에 40%대 지지도를 회복, 미래통합당과의 격차를 10%p 이상으로 벌렸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4~28일 전국 유권자 252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2.9%p 오른 49.0%로 집계됐다. 2주 연속 상승이다.

반면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4.1%p 내린 46.7%였다. 모름·무응답은 1.1%p 오른 4.2%였다.

리얼미터 주간 집계에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앞선 것은 7월 2주 차 조사 이후 7주 만이다. 긍정과 부정의 격차는 오차범위(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내인 2.3%p였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0.4%, 통합당 30.1%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0.7%p 올라 6월 4주 차(41.2%) 이후 2개월 만에 처음 40%선을 넘었다.

반면 통합당은 전주보다 5.0%p 급락해 30%선을 위협받았다. 창당 후 주간 낙폭으로는 최대치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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