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 청년비서관에 김광진

합참의장에 원인철 총장 내정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정무비서관에 민주당 배재정 전 의원을, 국정홍보비서관에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을 각각 내정했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신설된 청년비서관에 김광진 정무비서관을, 기후환경비서관에 박진섭 전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을, 안보전략비서관에 장용석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을, 평화기획비서관에 노규덕 안보전략비서관을 발탁했다.

배재정 정무비서관은 제19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국무총리로 재직할 때 비서실장을 지내는 등 폭넓은 의정활동 경험을 갖췄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윤재관 국정홍보비서관은 문재인 정부 출범 때부터 청와대에서 근무하며 탁월한 업무 성과를 인정받았고 그만큼 국정철학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정부는 이날 신임 합참의장에 원인철(59·공군사관학교 32기) 공군참모총장을 내정했다.

국방부는 1일 국무회의 의결 후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국군 통수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자를 합참의장으로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두수기자 duso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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