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가 6·13지방선거 추천후보의 당선을 위해 민노총과 민노당, 시민사회단체간 3자 연대를 정식으로 제안하고 나섰다.

 민노총은 23일 조합원 총회 추천후보자 합동기자회견 자리에서 이를 제안하고 추천된 후보들의 당선을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할 것이라며 광역시장 배출에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박준석 울산지역본부장은 "민주진보진영 후보자의 당선과 노동자와 서민을 위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서는 노동운동과 시민사회운동, 진보정당운동의 협력과 연대가 필수적이라"며 3자 연대 제안배경을 설명했다.

 민노총은 민노당, 울산지역시민단체협의회와 3자 연대에 대한 원칙적인 합의를 보았으며 정책공약이나 개혁행정 등 연대범위와 선거운동기구의 대표진 구성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민노총은 다음주께면 3자 연대 기구의 개략적인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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