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성·인구분포 고려
신중한 위치 선정 등 요청
경민정 군의회 행정복지위원장 주관으로 열린 간담회에는 12개 읍·면 여성 주민 17명이 참석했다.
새일센터 설립과 경 의원이 발의 예정인 ‘울주군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를 두고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군 새일센터 설립이 울산 5개 구·군 중 가장 늦은 만큼 시급한 것이 사실이지만 넓은 지역적 특성과 경단 여성의 분포 등을 고려해 센터의 위치나 규모가 신중히 검토돼야 한다고 의견을 교환했다.
또 취업률 달성에만 치중하기 보다 경단 여성의 자존감을 높여줄 심리 상담 프로그램 운영과 양질의 일자리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수준 높은 교육 콘텐츠 제공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춘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