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성·인구분포 고려

신중한 위치 선정 등 요청

▲ ‘울주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설립제안 간담회’가 울주군의회 경민정 행정복지위원장의 주관으로 지난 25일 열렸다.
울산 울주군 지역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적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울주군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 설립 제안 간담회’가 지난 25일 울주군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경민정 군의회 행정복지위원장 주관으로 열린 간담회에는 12개 읍·면 여성 주민 17명이 참석했다.

새일센터 설립과 경 의원이 발의 예정인 ‘울주군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를 두고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군 새일센터 설립이 울산 5개 구·군 중 가장 늦은 만큼 시급한 것이 사실이지만 넓은 지역적 특성과 경단 여성의 분포 등을 고려해 센터의 위치나 규모가 신중히 검토돼야 한다고 의견을 교환했다.

또 취업률 달성에만 치중하기 보다 경단 여성의 자존감을 높여줄 심리 상담 프로그램 운영과 양질의 일자리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수준 높은 교육 콘텐츠 제공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춘봉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