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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증시 전망]시장상황보다 본인 계좌에 집중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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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27  21: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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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정협 현대차증권 울산지점 책임매니저
9월 초 뉴욕증시 하락에도 디커플링 하던 코스피 지수가 지난주에는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는데, 9월 고점인 16일에 2450선에서 약 7% 안팎의 조정을 겪은 상태다. 8거래일 연속 음봉을 그린 탓에 체감상의 하락률은 더 크게 다가옴이 사실이다. 그러나 3월 저점 대비 상승률에 대비하면 이해할 수 있는 조정이다.

하락의 원인을 분석하면 이유는 많다. 미국 연준에 대한 실망감, 미국 부양책 합의에 대한 불안, 미국 대선을 앞둔 불확실성, 코로나 재확산, 미중 갈등, 추석 연휴를 앞둔 수급 심리 등 이렇게 많은 악재들 속에 필자가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는 많이 올랐기 때문이다. 그동안에도 수많은 악재들이 있었지만 많이 풀린 유동성으로 인한 위험자산 선호로 인해 다 이겨내고 지금까지 상승을 이어왔다. 하지만 연속적인 상승에 대한 피로도가 쌓인 지금은 차익실현을 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바뀐 것이라 생각한다.

미리 현금화를 해두거나 대비를 해 두었다면 방향이 다시 전환할 때까지는 시장과는 거리를 두고 쉬는 것도 방법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주식을 그대로 보유하고 있을 텐데 이럴 때는 시장에 집중하기보다 본인의 계좌에 집중해야 한다. 본인이 여유자금을 가지고 투자한 것인지 감당할 수 있을 만큼의 신용 대출을 쓰고 있는지가 중요하고, 본인이 투자한 종목이 실적이 있고 가치가 있는지 적정한 가격에 매수해 두었는지 체크해야 할 시기이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반등시마다 주식을 조금 줄여 두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 판단된다.

조금 긴 호흡으로 보면 우리나라의 미래 먹거리이자 성장 가시성이 보이는 업종과 종목에 관심을 가져야하고, 조정시마다 분할해서 매수 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 판단한다. 저금리 환경으로 인해 풀린 돈이 갈 곳이 없는 상황이며 그동안 돈이 몰렸던 부동산 시장에는 정부의 규제가 있다. 중위험 중수익 상품이라는 금융상품에는 불신이 쌓인 상황이라 직접 주식을 하고자하는 사람들의 열망을 막기는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올해 3월과는 달리 시장이 많이 오른 만큼 종목을 잘 선별해서 투자해야 한다. 미국 대선, 코로나 백신, 부양책 합의 등 예측 불가능한 것에 집중하지 말고 시장이 조정을 받을 때 그동안 사두지 못했던 배터리, 바이오, 인터넷, 반도체, 5G, 신재생에너지 등 업종에서 진짜 수익을 내는 기업들을 찾아내는 것에 집중하면 좋을 듯 하다. 서정협 현대차증권 울산지점 책임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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