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땐 5년간 국비 100억

울산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제3차 (법정)문화도시 지정 공모사업’ 서면심사(1차예선)를 통과했다.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최대 5년 간 10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울산시는 지난 7월 ‘울산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제출, 최근 문광부로부터 서면심사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다만 울산이 최종적으로 문화도시가 되려면 넘어야 할 산이 아직도 많다. 현재 울산은 총 41개 도시(광역·기초)가 신청한 올해 공모에서 25개 1차 통과 도시에 포함된 단계다. 정부는 25개 도시를 대상으로 10~11월 현장검토를 거쳐 12월 초 10개 내외의 ‘예비’ 문화도시를 발표한다. 울산이 이에 포함되면, 2021년 한해동안 관련 사업을 진행하며 지속평가를 받게되고, 그 결과에 따라 연말께 5~10개 내외의 법정 문화도시 선정 여부가 최종 판가름 난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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