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규 동구의원 지적

▲ 김태규(사진) 동구의원
울산 동구의회가 동구의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의지 부족을 꼬집었다.

김태규(사진) 동구의원은 5일 “동구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는 정부의 가이드라인과 거리가 멀다”며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공공부문 1단계 기관 정규직 전환 추진 실적에 따르면 2017년 7월부터 2020년 6월까지 동구가 정규직 채용을 완료한 비정규직 근로자는 9명이다. 그러나 이중 지난 2017년 7월 비정규직 근로자의 전환 채용을 원칙으로 하는 정부의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을 준수한 전환은 전무하다.

김 의원은 동구가 정규직으로 전환한 9명이 모두 경쟁 채용으로 선발된 점을 문제로 삼았다. 이춘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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