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동명대의 새 수업 캡쳐 화면. - 동명대학교 제공

동명대학교 창의·인성 연구소가 언택트 시대의 새로운 수업운영 방식으로 소셜미디어를 도입, 수업에 활용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언택트 시대를 맞음에 따라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수업 운영은 쌍방향적 소통을 원활히 할 수 있는 사례로서 주목받고 있다. 비대면 시대에도 적극적 수업참여를 이끌어낸다는 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5일 동명대에 따르면 대학 창의·인성연구소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미래교육을 위한 4C’s 창의·인성 융복합 교육콘텐츠 개발’을 연구과제로 지난 2014년부터 미디어를 활용한 다양한 수업 운영 방식과 콘텐츠를 개발 중이다.

동명대 정수정 교수는 2019년 1학기부터 ‘소셜미디어와 창의인성교육’ 교양과목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 수업은 뉴스와 다큐멘터리 등의 미디어를 활용해 학생들이 다방면의 폭넓은 주제와 관점을 접하고 토론하거나 여러 활동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에 본인의 생각을 공유하기도 한다.

다양한 주제를 접할 뿐 아니라 다각적인 관점을 공유함으로써 일상생활과 자신의 전공영역 내에서 창의적 사고를 확산하며 창의·인성을 갖춘 인재로 거듭날 기회를 갖는다.

동명대 창의인성연구소 전임연구원 임홍남 박사는 “이 수업은 언택트 시대에 학생들과 소통하며 적극적 참여를 이끌어 낼 새로운 수업 방식으로서 변화할 수업 방식에 대한 선구적인 모델이다”고 말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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