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청년마케터

청년마케터가 국내 27개 기업과 함께 손을 잡고 ‘힘내라 대한민국’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익 광고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호스트랩 △청년투데이 △브랜디부산 △CI그룹 △숲을그리다 등 28개 기업이 참여했다.

캠페인을 기획한 박윤찬 청년마케터 헤드디렉터는 “코로나19로 힘들어하고 있는 기업들이 정말 많다”며 “하루라도 빠르게 경제가 회복되어, 청년들과 기업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응원하고자 이번 공익 광고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박 디렉터가 이끌고 있는 ‘청년마케터’는 올해 3월 시작된 마케팅 커뮤니티로, 강연회와 월간모임, 스터디 등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가며 청년들과의 소통을 끊임없이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사회초년생 및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청년마케터의 월간모임’은 주니어 마케터들 사이에서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디렉터는 “연대의 힘이 더욱 중요해진 요즘, 국민들과 기업이 모두 하나 되어 이번 위기를 힘차게 극복해내기를 소망한다”며 “모든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관계자 분들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광고에 참여한 정승환 레드타이 대표 역시 “혼자보다 여럿이 강하다”며 코로나19에 힘들어하고 있을 청년들과 스타트업들에게 힘찬 메세지를 전했다.

이어 “여러분들은 모두 혼자가 아니다”라고 말하며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라고 강조했다.

김두홍 에이치엠 부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청년들의 실업률이 급증하고 있다“며 ”현 사태가 빨리 안정되어,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기를 희망해 본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부대표는 "이번 참여와 같이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럴 때일수록 소상공인을 비롯한 모든 기업의 관계자분들이 더욱 힘을 내면서, 국민들에게 활력이 되어주기를 희망한다”고 메세지를 전했다.

박준홍 플러스메이커스 공동대표도 “이번 광고를 통해 모든 게 잘될 순 없겠지만, 시작인 반이라는 말처럼 이번 광고를 계기로 코로나19에 힘들어하고 있는 많은 기업이 조금이나마 힘을 냈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안광석 솔루션스인플라이트 전무이사 역시 “이번 광고의 슬로건인 ‘힘내라 대한민국’처럼, 모두가 웃을 수 있는 세상이 다시 왔으면 좋겠다”라며 “유수한 기업들의 잠재된 가치를 세상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광고였다”라고 빙그레 웃으며 이야기 했다.

한편 이번 청년마케터가 기획한 ‘힘내라 대한민국’ 코로나19 극복기원 공익 광고는 월간 금융계 10월호에 게재됐다.

[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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