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장 내에서 비대면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근로자들. -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경남지역본부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경남지역본부가 이달 들어 사업장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위해 ‘언택트 건강프로그램, 나 혼자 한다’를 운영하고 있다.

13일 건보공단 부산경남본부에 따르면 이 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불안과 근로 여건 등으로 운동이나 건강관리가 어려운 사업장의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근무시간 중 사업장 내에서 할 수 있는 비대면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실시간 피드백을 통해 참여자의 건강을 개선시키기 위함이다.

부산 강서구 소재 1개 사업장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주 1회 근무 교대시간에 신체 밸런스 개선, 통증예방 위한 운동, 스트레칭 등 비대면 온라인 운동을 실시해 근로자 건강수준을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부산경남본부에서는 성장기 청소년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 및 건강향상을 위한 청소년 건강 체험학교를 운영하고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온라인 건강증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장수목 건보공단 부산경남 본부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사업장 근로자 및 지역주민의 건강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비대면 건강운동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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