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원미상의 SNS 사용자가 보낸것으로 추정되는 DM / 사진제공: 리즈엔터테인먼트

그룹 프리스틴 출신 '박시연'에 이어 시크엔젤의 '유희'가 역시 악성 DM에 고통을 호소했다.

온라인 메시지 캡처로 공개된 사진 속 신원 미상의 인물이 '유희'에게 '박시연'과 같은 내용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신원 미상의 인물은 '나랑 결혼할래', '자기야 사랑해',  '결혼하자'라는 메시지를 지속해서 보내며, 시크엔젤 '유희'를 '내 여자 친구 유희',  '아내 유희'라고 칭하기도 했다.

박시연과 유희의 메시지 내용의 동일성으로 보아 여자 연예인에게 지속적으로 스토커 짓을 하는 인물로 예상되며 다른 피해가 속출될 것이 우려되는 현상이다.

요즘 간편한 SNS의 플랫폼 특성을 악용하며 특정 연예인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메시지를 보내는 이런 비슷한 문제점이 여러 곳에서 나오고 있다.

유저들이 많이 모이고 온라인으로 확산이 빠른 현시대를 악용하는 이들에 대한 법령이 강화된 가운데 온라인 예절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디지털 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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