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지역 최초로 지난 7월부터 시행했던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의 접수기간을 10월 말까지 재연장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해 전년도 연 매출액 1억원 이하 소상공인들에게 작년 카드 매출액의 0.8%에 해당하는 수수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1차 지원금 4억1000만원은 지난 8일 지급했고, 2차 지원금 1억원을 11월 초 지급할 예정이다.

군은 미신청 소상공인들의 추가 문의를 반영해 접수기간을 오는 30일까지로 재연장하고, 사업장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최종 접수분은 11월 말에 지급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내년도에는 총 매출액 2억원 이하 소상공인들까지로 대상자를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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