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륜지대사라 하는 결혼은 아무렇게나 준비할 수 없다. 많은 하객의 축하를 받으며 기쁨을 나눠야 하는 일이므로 웨딩홀을 선정할 때도 수많은 조건을 따져볼 수밖에 없다. 특히 본인이 꿈꾸던 결혼식을 완성하고자 한다면 더더욱 깐깐하게 고를 수밖에 없다.

이에 결혼식의 주인공이 더 돋보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결혼 후 헤어진 적이 없는 성당의 대리석을 이용해 결혼식장을 제작한 '엘리에나호텔'이 눈길을 끌고 있다. '엘리에나'는 호텔 이름 자체가 그리스어로 '신의 딸, 선택 받은 사람'을 뜻한다. 이처럼 신랑신부에게만 오롯이 집중되는 프라이빗한 결혼식을 운영하며 인테리어, 데코레이션 하나하나 사소한 부분 까지 신경 쓰고 있다.

'엘리에나'는 이태리, 국내 내로라하는 디자이너 설계로 완성했다. 이에 고급스러우면서도 편안한 공간을 갖췄다. 강남에서 고품격 호텔 웨딩을 원하는 고객을 목표로 최신 특수시설 및 음향과 사용된 샹들리에는 이태리 무라노 그라스를 기본으로 프랑스 명품 크리스탈로 각 층의 플라워 데코레이션은 도로스아넥스, 쎄종플레리, 와일드디아에게 각각 맡겨 서로 다른 스타일을 연출했다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관계자는 “내부 컨벤션 홀은 채플 스타일 웨딩을 완성할 수 있으며 특히 스페인 레이다 지방 라세우벨라 성당과 동일한 대리석을 이용했다”라며 “해당 성당에서 결혼한 사람은 200년 이상 한 번도 헤어진 적이 없다 해 늘 예약이 가득 차있는데, 이런 성당의 대리석을 이용한 곳이라 국내에서도 많은 이들이 선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임페리얼홀에서는 궁전에서 결혼하는 듯한 장엄하고 화려한 인테리어를 제공한다. 샹들리에를 이용해 오롯이 신랑신부에게만 시선이 집중되도록 했다. 그랜드볼룸홀에서는 자연채광 야외 웨딩, 야외 호수 웨딩, 모던 채플 웨딩 등을 연출할 수 있다. 강남 유일의 야외 호수 웨딩을 제공하며 특수 무대 장치, 1815년에 만들어진 종 등이 독특한 웨딩을 완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엘리에나'는 논현동에 있으며 학동역과 언주역에 위채해 있다. 버스 노선도 다양해 자차, 대중교통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대관 문의 및 자세한 정보 확인은 대표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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