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 시상…울산펜문학 19호 출판기념식도

▲ 배혜숙(사진) 수필가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울산지역위원회가 제8회 울산펜문학상 수상자로 배혜숙(사진) 수필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1월5일 울산남구 만파식적에서 마련되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200만원이 전달된다.

울산펜문학상은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울산지역위원회 회원 중 펜문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있고 우수한 작품을 발표한 작가를 선정해 2년에 한 번씩 시상하고 있다.

배혜숙 수필가는 1977년 문학전문지 ‘월간문학’ 신인상에 수필 ‘모시의 멋’이 당선되면서 문단에 올랐다. 수필집으로는 <목마할아버지와 별> <밥> <한국 탑순례> 등이 있다. 황의순문학상, 울산문학상, 춘포문화상 등을 수상했고 울산수필가협회장,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울산지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울산펜문학>(통권19호) 출판기념식도 열린다. 이번 호에는 수상작가인 수필가 배혜숙씨의 수필을 비롯해 강세화, 권영해, 문송산, 박장희, 송은숙, 심수향, 안성길, 이강하, 이병필, 이자영, 한영채, 이영필, 추창호, 한분옥, 고은희, 김해자, 송영화, 장세련, 김옥곤, 문영 씨의 작품이 실린다. 특집으로는 시조시인 이상태 씨의 작품세계를 다룬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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