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책로가 조성중인 정관읍 병산저수지 전경. - 부산 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이 정관읍 좌광천 상류 병산저수지 일원에 산책로를 조성한다.

22일 기장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규석 기장군수는 군수실에서 한국농어촌공사 울산지사장과 면담을 통해 정관읍 병산저수지 일원에 조성중인 산책로가 조속히 준공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정관읍 병산저수지 일원에 조성중인 산책로는 기조성된 좌광천 산책로 구간과 연계하여 총사업비 59억원을 투입해 총길이 1.6km의 산책로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기장군은 지난 2017년부터 사업에 착수해 좌광천과 병산저수지를 연결하는 산책로(데크로드 및 흙콘크리트 L=850m)를 우선 조성했다. 2019년부터 한국농어촌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통해 한국농어촌공사 울산지사에서 병산저수지를 둘러볼 수 있는 산책로(L=777m)와 쉼터를 2021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산책로는 병산저수지의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데크로드와 흙포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전망데크, 쉼터 등 휴식 공간과 순환형 걷기 코스를 조성하여 지역주민 및 방문객들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병산저수지 일원 산책로 조성으로 병산저수지~정관신도시~임랑해수욕장을 연결하는 ‘건강 30리길’이 이어져 지역 밀착형 걷기환경이 조성되고 공원, 해수욕장 등 생활 인프라가 연결되어 지역주민의 삶의 만족도가 향상되고 방문객이 증가해 지역경제가 활성활 것으로 기대된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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