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는 지역 주민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고자 27일과 29일 학성동 옥성공원에서 코로나 극복 힐링 콘서트 ‘2020 학성 노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학성 노을음악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다. 2020 도시재생 실천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된 지역예술단체인 ‘플러그인사운드’가 기획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재즈, 클래식,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해 가을밤 따뜻한 감성을 전한다. 27일에는 언플러그드 듀오와 밴드, 29일에는 마술과 국악 공연이 각각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중구 관계자는 “코로나로 지친 학성동 주민들에게 음악으로 활력을 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이번 기회를 통해 주민과 예술가들이 서로 소통하며, 교류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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