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울산상공회의소,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는 "민·산·관 기술협력사업"이 앞으로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맹우 울산시장과 홍상복 포항산업과학연구원장, 울산상의 관계자 등은 25일 오전 11시50분 시장실에서 만남을 갖고 앞으로 RIST 울산사무소에 행정요원 1명을 상주하며 RIST의 연구요원은 매일 연구분야별로 교대 출근해 울산지역 기업체들이 분야별로 연구개발, 기술지도, 시험분석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합의할 예정이다.

 RIST의 연구요원은 연구원 내 부품·신소재연구센터, 설비·자동화연구센터, 환경·에너지연구센터, 전문센터, 국가지정연구실, 강구조연구소 등에서 차례로 선발돼 울산사무소에서 지원업무를 하게된다.

 3개 기관이 공동 참여하는 민·산·관 기술협력사업은 지난 99년 5월28일 협약체결 이후 현재까지 지적재산권 출원 4건, 현장활용 및 제품개발 11건 등의 지원을 모두 21개 업체에 지원했다.

 한편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는 중소기업지원센터 5층 대회의실과 1층 이벤트관에서 지역중소기업 임직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기술심포지엄과 기술전시회가 열린다. 이재명기자 jm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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