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약식 기념촬영 모습. - 한국선급 제공

한국선급(KR)이 대한용접·접합학회(KWJS)와 ‘용접기술인력 양성 및 기술정보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0일 한국선급에 따르면 최근 본사에서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한국용접전문기술자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하고 대한용접·접합학회에서 주관하는 학술대회에 참여하는 등 최신 용접 기술정보 교류를 통해 용접 품질의 경쟁력을 높이고 용접 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선급 이형철 회장은 “한국선급은 2017년부터 ISO 3834 인증을 통해 현대중공업 등 우리 산업계가 용접 품질에서 있어 국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며 “이번 협약으로 인증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용접전문기술자 양성 등 다양한 협력을 통해 우리 산업계에 용접 품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선급연합회(IACS) 회원사인 한국선급은 선박검사를 통해 보유한 용접분야 노하우를 바탕으로 ISO 3834 인증 서비스 제공은 물론 9001(품질), 14001(환경), 45001(안전·보건), 22301(업무연속성), 50001(에너지) 등 폭넓은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해사업계의 품질 향상을 위해 ISO 인증서비스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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