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강. CEO의 이미지 전략

조미경 CMG이미지컨설팅 대표

옷차림·컬러·향수·음성·말씨 등

자신만의 개성 표현방법 알려줘

▲ 지난 10일 CK아트홀에서 열린 경상일보 세무경영 최고위과정 제12강에서 조미경 CMG이미지컨설팅 대표가 강연하고 있다. 김경우기자
“자기다움을 통해 남과 다름을 만들어야 합니다.”

지난 10일 울산가족문화센터에서 열린 제2기 경상일보 세무경영 최고위과정 12강에서 조미경 CMG이미지컨설팅 대표는 퍼스널 아이덴티티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날 ‘CEO의 이미지 전략’을 주제로 옷차림부터 퍼스널 컬러, 향수, 스타일 등을 통해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 강연했다.

조 대표는 “성공하는 조직의 구성원이 되려면 상품을 팔지 말고 자신의 매력을 팔아야 한다”며 “이미지는 외모 및 행동 등 커뮤니케이션의 복합적 인식을 통해 형성되며, 이에 옷차림과 바디랭귀지, 음성, 말씨 등이 다양한 요소들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요하네스 이텐의 말을 인용해 ‘자연의 4계절과 사람이 타고난 신체 색상은 서로 연결돼 있다’며 퍼스널 컬러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퍼스널 컬러는 크게 WARM톤과 COOL톤으로 나뉘며, 색상으로는 옐로우와 블루 베이스로 나뉘게 된다”고 말했다.

퍼스널 컬러는 개개인의 고유의 색인 신체색상에 따라 달라지며, 어울리는 색과 어울리지 않는 색으로 구분된다.

조 대표는 “퍼스널 컬러의 자가진단법으로는 집에 있는 WARM톤, COOL톤의 옷 등판을 이용, 얼굴에 대보면 더 건강해 보이는 쪽이 나에게 맞는 컬러다”며 “개인에게 어울리는 색을 매치하면 보다 건강하고 아름답게 보이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타일과 꾸미기는 같은 말이 아니다. 스타일은 개인이 자신의 문화와 개성을 표현하는 것이고, 꾸미기는 원래의 것에 뭔가를 덧붙여 보기 좋게 만드는 것”이라며 “퍼스널 컬러와 더불어 비스니스 액세서리, 향수 등을 통해서도 자신만의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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