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배드민턴동호회(회장 신영하)는 12일 '2020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제2장애인체육관 운영법인인 울산광역시장애인총연합회(회장 오인규)는 감사한 마음을 담아 직접 표창패를 전달했다.

현대자동차 배드민턴동호회는 지난 2016년부터 1월부터 주야간 교대근무를 하면서도 매주 장애청소년들을 위해 배드민턴 멘토링 프로그램에 멘토로 참여하여, 아이들의 신체적 성장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고민까지 상담해주는 등 정서적 지원도 함께 했다.

 

표창을 수상한 현대자동차 배드민턴동호회 신영하 회장은 “의무적으로 참여하는 자원봉사가 아닌 아이들과 함께 매주 마음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 더 열심히 봉사하라는 의미로 알고 회원들과 함께 프로그램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자동차 배드민턴동호회는 울산광역시제2장애인체육관(관장 차현태)에서 발달장애 청소년들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5년째 배드민턴 운동지도 재능봉사를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보건복지부와 KBS한국방송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사회적 귀감이 되는 단체와 개인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는 행사이다. 임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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