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중주로 과감한 선율 선사

오는 25일 울주문예회관

▲ 오는 25일 울주문예회관 하우스콘서트 무대에 오를 목관 앙상블 ‘코리안아츠 윈드’.
울주문화예술회관이 오는 25일 오후 8시 목관 앙상블 ‘코리안아츠 윈드’ 무대로 11월 하우스콘서트를 마련한다.

코리안아츠 윈드는 목관(woodwind) 앙상블로 동아음악콩쿠르, KBS한전음악콩쿠르 등 권위 있는 대회에서 입상한 솔리스트들과 베를린 필하모닉, 로테르담 필하모닉 등 국내외 유수한 오케스트라 수석 연주자들이 모여 설립한 단체다.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호른을 두 대씩 사용한 8중주 편성에 플루트 한 대를 더한 9중주로 구성된 그룹이며, 오랜 전통을 넘어 실험적이고 과감한 선율을 선보인다.

현재 코리안아츠 윈드는 듀오, 트리오, 퀸텟 등 크고 작은 앙상블을 통해 ‘아침을 여는 클래식’ ‘황인용의 뮤직 스페이스 카메라타 초청연주회’ 등 다양한 무대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하우스콘서트 무대에서는 로시니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차이코프스키 ‘호두까기 인형’, 타파넬 ‘목관 5중주 G단조’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전석 5000원. 229·9500.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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