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문화 확산·감수성 형성의 마중물 되길”

무드등 만들기·원예놀이 등

대면·비대면 활동 병행 실시

다양한 체험부스도 열려 눈길

▲ 송철호 시장은 지난 21일 울산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 및 울산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0년 청소년축제 ‘청’체험부스 현장을 찾아 참여 청소년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울산시는 지난 21일 남구 달동 문화공원 일원에서 ‘2020 울산시 청소년 축제 청 : 靑’을 개최했다.

축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대면 활동(200명)과 비대면 활동(500명)을 병행해 실시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사전 접수자에 한해 참가가 가능했다.

비대면 활동은 집에서도 재밌게 할 수 있는 활동들을(무드등 만들기, 블루투스스피커 만들기, 버섯·콩나물 키우기, 원예놀이) 꾸러미로 구성해 진행됐다.

청소년들에게는 신종코로나로 인해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즐거운 체험의 시간이 됐다.

기념식은 송철호 울산시장과 노옥희 시교육감의 축사, 청소년 동아리 공연, 청소년 헌장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드론 체험,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우드판 엘이디(LED) 조명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 활동도 함께 열렸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축제가 청소년들의 재능을 펼치는 축제의 장이 됨과 동시에 청소년 문화 확산과 문화 감수성 형성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건강한 청소년 문화 형성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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