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6일까지 율리 S갤러리

▲ 강영환 교수의 ‘봉정사 영산암’.

울산지역 건축답사모임 ‘한옥사랑’이 국내외를 답사하면서 찍은 건축 사진으로 전시회를 갖고 있다. 울주군 청량면 율리 S갤러리에서 12월6일까지.

이번 전시회에는 강영환 울산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이정옥, 전중석, 정명숙, 황일용, 지수형, 고홍명, 남하영씨 등 8명의 작품 30여점이 선보이고 있다.

창단 4년만에 사진전을 갖는 것은 처음이다. 정읍 진안 제주 안동 밀양 영천 합천 보길도 남해 양산 경주 등 전국 곳곳에 산재해 있는 사찰과 한옥의 아름다움을 고루 담았다. 중국과 일본 등 해외 전통건축도 소개되고 있다.

한옥사랑은 인간의 삶과 건축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우리의 건축물을 답사하는 모임이다. 2017년 출범해 현재 회원이 50여명에 이른다. 매달 한차례씩 전국의 사찰과 서원, 마을 등을 답사하며 우리 건축에 대한 공부를 하고 있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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