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www.knbank.co.kr)이 선진 인터넷뱅킹 시스템을 도입해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 가동한다.

 27일 경남은행은 "기업간 전자상거래 시장에 있어서 지역 경제의 중추적인 결제은행으로 거듭나기 위해 통합시스템 구축을 기반으로 한 기업 인터넷뱅킹 시스템을 새롭게 정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남은행은 이번에 통합시스템을 기반으로 기업뱅킹 뿐만 아니라 개인뱅킹의 업그레이드, 홈페이지 전면 개편 등 전 분야에서 단계적으로 통합인터넷 뱅킹을 실시해 내년 5월 중에 완료할 예정이다.

 먼저 1단계 프로젝트에서는 통합시스템 구축과 동시에 e-매출담보대출 및 기업구매자금대출의 대량파일 이체, 모기업 관리 등의 서비스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내년 초에 착수할 2단계 프로젝트는 1단계에서 구축된 통합시스템을 기반으로 B2B 전자결제, 기업자금 관리서비스, 외환·수출입 서비스, 복수사용자 지원 승인 결재서비스 등 다양한 기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홈페이지에도 e-브랜딩 채널을 적극 활용, 경남은행의 브랜드 이미지와 고객중심의 서비스 및 컨텐츠를 강화해 수준 높은 고객 중심의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재명기자 jm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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