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음악 한계 벗어난 명곡
서곡 포함해 3부 53곡 구성
8일 울산문예회관 대공연장
조은혜 부지휘자 지휘봉 잡아

▲ 울산시립합창단 기획공연이 8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울산시립합창단 기획공연이 8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무대 주제는 ‘헨델의 메시아’다. 종교음악이라는 한계를 벗어나 위대한 음악유산이자 연말에 가장 어울리는 클래식 명곡이다.

이 곡은 서곡을 포함해 총 3부 53곡으로 구성된다.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의 독창 아리아와 이중창, 합창 등 다양한 장르로 편성된다.

▲ 조은혜 울산시립합창단 부지휘자.

특히 제2부의 할렐루야 코러스는 단독으로 연주될 정도로 인기있고 널리 알려진 곡이다. 초연 당시 영국 국왕 조지2세가 이 곡에 감격한 나머니 그만 자리에서 일어선 이후 모든 관객들이 기립해서 음악을 듣는 전통이 생겨났다.

이날 지휘봉은 조은혜 울산시립합창단 부지휘자가 잡는다. 소프라노 조지영, 알토 양송미, 테너 석정엽, 베이스 전태현, 울산남구구립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052)275·9623.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