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준·유홍섭·박종해·전재범

별도 행사없이 시상식만 열고

박물관 명예의 전당 명판 등재

▲ 울산시는 3일 울산박물관 강당에서 제19회 울산광역시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이 사회봉사효행 부문 한시준, 산업경제 부문 유홍섭, 문화체육 부문 박종해, 학술과학기술 부문 전재범 등 시민대상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는 3일 울산박물관 2층 강당에서 제19회 울산광역시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는 그동안 매년 10월1일 개최하는 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시민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하지만 올해 시민의 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별도 행사 없이 이날 시상식만 여는 방식으로 축소해 개최했다.

올해 시민대상 수상자는 사회봉사효행 부문 한시준(83)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산업경제 부문 유홍섭(70) (주)용진유화 대표이사, 문화체육 부문 박종해(77) (사)울산예술단체총연합회 고문, 학술과학기술 부문 전재범(48) 울산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과장이 선정됐다.

시는 이날 시상식을 시민대상 명예의 전당이 있는 박물관에서 연 뒤 시상식 후 명예의 전당 명판 등재도 함께 진행했다. 시는 수상자들의 자긍심 고취와 지역 사회 발전에 헌신 봉사한 노고에 경의를 표하기 위해 울산광역시민대상 명예의 전당을 마련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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