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부총리, 혁신성장전략회의
바이오헬스 300억달러 수출
미래차 133만대 보급 등 전력
혁신성장회의도 정례화 밝혀

▲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차 혁신성장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시스템 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 등 일명 ’빅3‘ 산업에 대해 지난해 소재·부품·장비 대책에 버금가는 각별한 육성 대책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혁신성장전략회의를 열고 “오는 2025년까지 파운드리 글로벌 시장 점유율 25%, 미래차 133만대 보급, 바이오헬스 수출액 300억달러라는 목표 달성에 천착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우선 “빅3 산업 집중 점검·육성을 위해 경제부총리가 위원장을 맞는 별도의 민관 합동 회의체로 소규모 혁신성장전략회의 성격의 ’혁신성장 빅3 추진회의‘를 마련하고 격주로 정례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속한 계획 추진을 위해 이달 중순 1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미래 잠재력이 있는 중소·벤처 기업 1000곳을 선정해 지원하는 ’혁신기업 국가대표 1천 프로젝트‘도 이 회의에서 집중적으로 점검하겠다”고 설명했다.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등 5개 부처 장관과 BIG3 업계·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다.

산하에는 미래차와 바이오헬스, 시스템반도체, 혁신기업 1천 등 4개 분과를 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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