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 재단법인 울산여성가족개발원 원장이 워크숍에 앞서 화상을 통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재단법인 울산여성가족개발원(원장 이미영)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은 10일 시, 구·군 담당자 및 제공기관 대표 62명을 대상으로 '힘내요 우리, 2020년 울산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민·관 합동 워크숍'을 개최 했다.

이번 민·관 합동 워크숍은 2020년 코로나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제공기관을 격려하고 민·관 소통의 장으로, 당초 대면 워크숍으로 계획하였으나 코로나19 지역감염 증가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zoom을 활용한 온라인 워크숍으로 진행했다.

워크숍은 시, 구·군 업무 담당자와 제공기관의 교류와 구·군별 팀빌딩 프로그램, 차년도 사업 계획 논의, 힐링 특강으로 추진됐다.

팀빌딩 프로그램은 구·군 그룹별 팀을 구성해 그룹 미션 수행 등언택트 시대에 더욱 중요해진 협력과 소통에 대해 강조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후 2021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사업 계획에 대한 논의를 통해 민·관이 차년도 사업을 준비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스트레스 해소와 코로나 블루 예방을 위한 힐링 특강은 코로나 19에 대응하는 금융 재테크 비법이란 주제로 박현욱(슈엔슈) 강사의 강의로 2시간 가량 진행됐다.

 

민·관 합동 워크숍에 참석했던 울산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제공기관 발전협의회 김소영 회장은 "워크숍이 비대면이었음에도 유익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졌다"라며 "특히 구·군별 팀빌딩 프로그램을 통해 민·관이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울산여성가족개발원 이미영 원장은 “이번 민·관 합동 워크샵은 어느 해 보다 고생 많았던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관계자들에게 위로의 자리가 되었다고 생각하며, 민·관의 협력 체계 구축과 소통의 자리가 된 만큼 내년에는 더욱 내실있는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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