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가 부산·경남지역 3개 대학과 공동으로 핵심역량 기반 교양교육 혁신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16일 교양교육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은 인제대, 경남대, 동의대, 창원대 등 부산·경남지역 4개 대학 교양교육연구소가 함께 했다.

협약을 통해 이들 학교는 △교양교육과정 발전 전략 수립을 위한 공동 연구 △교양교육 프로그램의 연구·개발 및 운영 △교양교육 성과 공유를 위한 학술대회 공동개최 △국내외 학술 연구 활동과 발표회 및 강연회 상호 협력 △기타 각 기관의 공통 관심 사항에 대한 상호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이어 ‘포스트 팬데믹 시대의 교양교육의 전망과 대응’이라는 주제로 교양기초교육 성과 공유 학술대회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학술대회에서는 전영록 경남대 교양교육연구소장의 ‘교양교육-고전강독 교과 개발 및 운영’에 대한 발표에 이어 윤혜경 동의대 디그니타스 교양교육연구소장의 ‘기초교양 R&D 프레임과 미래 핵심역량 설계’, 김영우 인제대 교양교육연구소장의 ‘지역 대학 간 교양교육 공유 필요성과 과제’, 마지막으로 허철구 창원대 창의융합교육원장의 ‘팬데믹 시대 창원대 교양교육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이들 4개 대학은 이번 교양교육 교류협약과 학술대회를 통한 각 대학의 교양교육 우수사례와 노하우 공유를 발판으로 앞으로 상호 발전적인 교양교육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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