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을 전속모델로 하고 있는 티바두마리치킨이 거리두기 강화에도 인기를 얻고 있어 눈길을 끈다. 티바두마리치킨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1월 출시한 히어로 세트와 12월 8일부터 증정이 시작된 ‘임영웅 리유저블컵’이 주문량 증가로 품절 위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히어로세트의 주문 증가세는 약 2배로, 과거 선보인 신메뉴 중에서도 전례 없는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는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또한 함께 증정되는 굿즈도 준비한 7만여 개의 재고량이 빠른 속도로 줄어들고 있어 최근 3만개를 긴급 추가 발주한 상황이다.

티바두마리치킨의 리유저블컵은 100% 국내 제조된 친환경 텀블러다. 환경까지 생각하는 ‘착한 소비자’를 위해 반영구적으로 재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환경호르몬이 배출되지 않아 뜨거운 물과 차가운 물을 동시에 담을 수 있는 친환경 포장재 인증을 받은 상품이다. 티바두마리치킨 담당자는 “임영웅의 저력과 사랑을 느낄 수 있었고, 팬 분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임영웅 효과는 지난달 26일 진행된 IFS 프랜차이즈 박람회에서도 나타났다. 임영웅의 애교 넘치는 표정과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티바두마리치킨의 임영웅 포토카드가 굿즈 중 인기도 상승을 기록했다. 한편 티바두마리치킨은 2021년으로 설립 21주년을 맞아 서울 대치동에 새로운 매장을 확장하면서 더 많은 혜택과 가맹점 이벤트를 준비할 예정이다.

[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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