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선물을 주고 받는 것은 경기와 상관없다.

 현대백화점 울산점이 최근 홈페이지(www.ehyundai.com)를 통해 1천45명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선물과 관련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85%가 "경기가 상관없이 크리스마스 선물은 챙겨야 한다"고 답했다.

 20~30대 젊은 여성들의 의견이 가장 많이 반영된 이번 설문조사에서 올 크리스마스에 선물구입과 외식 등에 사용할 돈은 23만원선이 가장 많았으며 20만~30만원대, 10만~20만원대가 뒤를 이었고 40만원 이상을 쓸 것이라는 대답도 7.3%를 차지했다.

 이번 크리스마스 때 받고 싶은 선물은 실용적인 상품권, 주고싶은 선물은 겨울의류가 각각 1위를 차지했고 화장품, 현금, 명품 소품 등도 받거나 주고 싶은 선물 목록에 들어 있었다.

 한편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내고 싶은 곳으로는 "집에서 가까운 사람들과 보내겠다"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고 공연관람, 레스토랑에서 식사, 교외여행, 호텔 패키지상품 이용 순으로 조사됐다. 송희영기자 sh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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