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롱 29점 9리바운드 맹활약
홈에서 82대 64로 대승 거둬

▲ 지난 2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현대모비스와 원주 DB의 경기에서 현대모비스 숀 롱이 슛을 하고 있다. KBL 제공

프로농구 현대모비스가 2연패를 끊고 5할 승률을 만들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원주 DB를 82대 64로 제압했다.

2연패를 끊은 현대모비스는 12승 12패로 5할 승률을 만들었다.

갈 길이 급한 DB는 2연패에 빠졌고, 6승 17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전반을 43대 39로 앞선 채 마무리한 현대모비스는 3쿼터에서 3점 슛 3개를 포함해 17점을 더하며 리드를 이어갔다.

DB는 3쿼터에서 8점을 넣는 데 그쳐 60대 47로 격차가 벌어졌다.

4쿼터 초반 DB가 저스틴 녹스의 3점 슛으로 54대 60까지 따라붙었으나 현대모비스는 기승호의 3점 슛에 숀 롱도 2점을 더하면서 추격의 기회를 내주지 않았다.

현대모비스는 경기 종료 1분34초를 남기고 서명진의 3점 슛이 터져 82대 62까지 달아났고, 여유롭게 18점 차 승리를 챙겼다.

롱이 29점 9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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