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예회관, 운영계획안 발표

3개 분야 14개 프로그램 선보여

드로잉·유화 등 실기부터 추진

울산문화예술회관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아트클래스’의 구체적인 운영 계획안이 나왔다.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김지태)은 올해 아트클래스는 ‘대중성과 친화력’에 중점을 두고 3개 분야 14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아트클래스는 △스페셜 △예술이론 △예술실기 등 3개 분야로 구성됐다.

우선 시즌별 특별 프로그램으로 마련하는 스페셜 분야에서는 ‘힐링 인문학’(5월) ‘여름단기특강’(7월) ‘예술인과의 만남’(11월) 등이 준비됐다.

‘힐링 인문학’은 야외에서 인문학 강의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명사 특강과 음악이 어우러진다.

이와 함께 여름 시즌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마련한 ‘여름단기특강’, 지역 예술인과 시민간 소통의 시간을 제공하는 ‘예술인과의 만남’도 준비했다.

예술이론 분야는 예술의 전반적인 이해를 통해 문화예술 소양을 증진할 수 있는 ‘음악·미술 감상’(4~5월), 영화의 기초이론부터 감상과 토론의 장까지 이어지는 ‘영화이야기’(9~11월)로 구성됐다.

올해 아트 클래스 중 예술실기 분야 프로그램(3~11월)이 가장 먼저 추진될 계획이다. 드로잉, 유화, 수채화, 서예 등 9개 과목의 수업을 마련하며, 수강생 개인 맞춤형 지도를 통해 수준별로 체계적인 학습을 제공한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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