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북구 호계철길사거리의 확장으로 호계지역 교통이 다소 개선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주말저녁이 되면 호계구획정리지구로 들어가는 차들로 호계철길사거리에는 100m이상 밀린 차량행렬이 이어지고, 직진차선은 신호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호계철길사거리로 들어가는 신호는 경주방면에서 좌회전 신호를 받을 수 있고, 신상안교에서는 직진, 울산공항방면에선 비보호 우회전 등 3군데서 진입할 수 있다.

 그러나 철길부터 호계 구국도까지는 100여m에 불과하지만 중간에 철길이 가로막고 있어 기차라도 지나가면 차들이 신설 국도까지 침범하는 것이 예사이다.

 국도 확장과 호계철길사거리 개통에 앞서 이런 문제를 고려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크다. 지금이라도 현장확인을 거쳐 해결책을 마련되길 바란다. 박정아(북구 신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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