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학클러스터강좌 진행 모습. - 동명대학교 제공

동명대학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속에 재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산학융합강좌와 산학클러스터강좌 등을 진행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동명대에 따르면 대학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 산학교육원은 15주간 수업 중 담당교수가 9~10주를 강의하고 외부 산업체 전문가가 3~4주간 강의하는 산학융합강좌를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했다.

지난 1학기 전면 비대면으로 전환되며 운영중단 위기를 맞기도 했었지만, ‘산학협력 교육과정 개발위원회’를 통해 강좌 운영관리지침을 수정하는 등 대책방안을 마련해 시행한 것이다.

기존 대면수업 지원을 온라인 수업(LMS동영상 및 ZOOM수업)등으로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 2학기에는 19개 학과에서 총 2000명을 대상으로 59개 산학융합강좌를 운영하는 성과를 이뤘다.

산학융합강좌를 통해 월드탑인터내셔날 신경미 대표이사 등 74명의 산학교수가 적극 참여해 수강생들에게 현장 실무 노하우를 전달하기도 했다.

산학클러스터강좌는 재학생들의 전공능력 향상 및 취·창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어학강좌(8건), 전공 자격증 취득 강좌(16건), 취·창업강좌(5건) 등을 개설했다.

총 457명의 재학생이 수강해 청소년지도사 2급, 미술심리상담사 자격증 등 11개 강좌 수강생 182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이뤘다.

동명대 신동석 LINC+사업단장은 “계속되는 비대면 수업으로 지친 학생들에게 산학교수 특강은 새로운 경험이 됐다”며 “바쁜 일정에도 학생들을 위해 동영상 촬영을 마다않고 흔쾌히 수락해주신 72개 기관의 산학교수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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