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 보잉787-9. -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APEX(Airline Passenger Experience Association)의 오피셜 에어라인 레이팅(Official Airline Ratings)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5성 등급’을 획득했다.

13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미국 뉴욕에 소재한 APEX는 지난 1979년 설립된 세계적인 비영리 단체로 항공사, 항공기 제조사 등 항공업 관련 482개 사가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트립잇’(TripIt) 어플리케이션으로 수집한 승객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항공사 등급 평가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APEX의 항공사 등급 평가는 전세계 600여개 항공사의 100만여편 이상의 항공편을 대상으로 항공기 좌석, 기내서비스, 기내식, 기내 엔터테인먼트 등에 대한 고객들의 피드백을 수집한 후 외부 전문 감사 기관의 검증을 거쳐 최종 등급을 측정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이번 평가에서 일등석 코스모스위트 2.0 좌석, 풍부한 콘텐츠를 담은 기내 엔터테인먼트, 제철 식자재를 사용하는 기내식과 고품질의 와인 등 차별화된 서비스가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대한항공은 고객 감동을 위한 지속적인 서비스 업그레이드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이끌어가는 글로벌 항공사로 발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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