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복지위기가구를 집중 발굴하고 지원에 나섰다.

18일 기장군에 따르면 복지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해마다 2만5000여명의 1인 가구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들의 모니터링 계획을 수립해 촘촘한 사후 관리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한파가 장기간 이어지는 겨울철 취약돌봄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3개월간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하는 등 위기가구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같이 발굴된 위기가구는 복지 상담을 거쳐 긴급복지, 위기가구 지원, 성금품, 1인 가구 안부확인 서비스 등을 지원했다.

또 복합적 어려움이 있는 가구를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올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 강화를 위해 위기가구 발굴홍보 강화 및 지원확대 할 방침이다.

공공의 발굴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복지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기장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530여명과 함께 민관이 협업하는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사각지대 발굴 등 군민 맞춤형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강화해 보다 폭넓은 주민복지와 건강을 지키게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