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세영 시의원 질의 관련

市, 공공주택 공급 등도 고려

울산시는 혁신도시 내 중구청사 예정부지에 행정복합타운 또는 행복주택을 건립하자는 울산시의회 황세영 의원의 서면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검토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현재 울산경제자유구역청 개청, 코로나19 대응 등 새로운 행정수요가 증가하지만 청사 공간이 한정돼 있어 외부 사무실을 임차해 사용하고 있고, 시민 이용 편의를 위해 행정복합타운의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다만 막대한 시 재정을 투입해야 하는 사업인만큼 비용대비 효과 분석, 재정여건, 시민여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중장기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행복주택과 관련해선 “해당 부지는 청년·신혼부부가 선호하는 입지를 갖춘 곳이라고 사료하고 있다”며 “2030 울산시 주거종합계획에 따라 공공주택 공급을 포함한 다양한 주거복지사업을 확대 추진할 수 있게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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