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전문대학들의 정시모집 결과 전년도에 비해 경쟁률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과학대학교는 2021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마감 결과, 정원내 모집정원 236명에 1035명이 지원해 최종 4.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정시 경쟁률 5.58대 1에 비해 소폭 하락한 수치다. 물리치료학과가 24.4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치위생학과(18대 1), 기계공학부(18대 1), 전기전자공학부(12.73대 1), 간호학부(10.35대 1) 등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정시모집 합격자는 오는 29일 오후 1시 울산과학대 입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등록기간은 2월8일부터 10일 오후 4시까지다.

춘해보건대학교도 2021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에서 정원내 모집정원 80명에 691명이 지원, 최종 8.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전년도 11.44대 1에 비해 하락했다. 물리치료과가 65대 1로 가장 높았고 간호학과 37.9대 1, 치위생과 24대 1 등 순이다.

춘해보건대 정시모집 면접고사는 오는 26일 정원 외 전형에 한해 비대면으로 실시된다. 최종 합격자 등록기간은 2월8~10일 이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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