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입시부터 2024학년도 입시까지 많은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이에 예비 고1·2·3학생들은 그 어느 때보다 체계적인 전략이 필요한 때이다. 입시는 관심 갖지 않으면 변화에 도태되어 경쟁에서 밀리기 때문이다. 2022학년도 입시의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일지 이와 관련해 기숙학원 ‘해냄’이 대학 입시 제도에 대한 큰 변화의 틀을 공개했다.

첫번째의 큰 변화는 2022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서울 소재 주요 대학 정시모집 비율이 30%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해 말 대입 공정성 강화방안을 발표하면서 서울 소재 16개 대학의 정시 비율을 2023학년도까지 40% 이상 올리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실제 대학들의 정·수시 비율이 변화한 것이다.

정시 선발 비율이 증가한 서울 상위권 대학들은 고려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연세대, 한국외대 등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40% 이상을 정시에서 선발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수시에서 이월되는 인원까지 고려하면 정시 선발 비율은 절반에 가까워진다.

두번째는 정시 확대와 마찬가지로 교육부의 대입 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라서 그동안 교과전형을 운영하지 않았던 대학들이 교과 전형을 신설했다는 점이다. 학생부교과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당연히 교과 성적이다. 하지만 일부 대학에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에 따라 지원 가능점이 크게 변하기도 하여 이에 맞춰 준비해야 한다. 교과전형의 경우 대다수의 대학이 수능최저기준을 적용하기 때문이다.

내신 상위권의 수험생도 수능 최저 기준에 미달되어 탈락되는 경우도 있으니, 수시를 지원하려고 한다면 수능시험 준비도 철저히 해야 한다. 해냄기숙학원은 한국융합인재교육원과 공동으로 모의고사 시험 후 모의고사 문항별 메타인지 분석(확,착,시,실,모) 및 대학입시 컨설팅을 통해 학생들에게 학습동기를 강화해주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여 학생들의 학습 능률을 키워 입시 준비를 돕고 있다.

해냄 관계자는 "수시와 정시 모두 수능시험 준비를 소홀하게 하는 순간 대입 전략이 혼란에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수능시험을 준비하는 데 신경을 쏟아야 한다"며 "입시는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알고 있는지 실력만을 테스트해보는 것이 아니고, 제한된 시간 내에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속도와 코로나19로 어수선한 상황에 흔들리지 않는 정신력을 가지고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냄기숙학원은 자체 개발한 컨설팅 프로그램으로 수능학습법과 진로탐색(전공탐색), 수시, 정시, 자기소개서, 실전면접, 모의고사 활용법 등 학생들에게 학습 동기를 만들어 주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하고 있다.

[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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