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문·지원 맡을 추진위 발족

부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규모 백신 예방접종을 앞두고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시는 신종코로나 백신 접종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 민·관 협력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추진위는 예방접종 추진의 자문과 지원 역할을 할 계획으로 총 16명을 구성했으며 이날 첫 회의에서 신종코로나 백신 예방접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시에서는 시장 권한대행이 위원장을 맡고 기획조정실장, 복지건강국장, 시민안전실장, 소방재난본부장, 해운대구보건소장이 참여했다.

관계기관에서는 부산시교육감, 부산경찰청장,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경남지역본부장, 부산시의사회장, 부산시감염병관리지원단장, 부산시병원회장, 부산시약사회장, 부산시간호사회장, 부산·울산·경남 의약품유통협회장, 동아대학교 감염내과 교수 등이 함께했다.

시는 앞으로 상황에 따라 필요 위원을 추가로 위촉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을 신설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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