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의회 서휘웅 운영위원장은 26일 울주군 온양읍행정복지센터에서 내광리 소재 GW일반산업단지 유치업종 계획 변경과 관련한 주민 간담회를 가졌다.

울산시의회 서휘웅 운영위원장은 26일 울주군 온양읍행정복지센터에서 내광리 소재 GW일반산업단지 유치업종 계획 변경과 관련한 주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온양읍 주민자치위원회, 이장협의회, 마을이장단 등이 참석해 울산시의 GW일반산업단지 유치업종 계획 변경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울산시와 민간업체 지더블유아이시(주)가 내광리 일대 약 45만여㎡ 규모의 GW일반산단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시행사측이 분양률 저조 등을 이유로 화학물질, 고무 및 플라스틱 제조업 등을 추가·변경을 신청했다”며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대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앞서 주민들은 지난해 10월 시의회를 찾아 유해물질 배출 업종 추가 변경을 반대하는 5000여명의 주민 탄원서와 진정서를 제출한 바 있다.

서휘웅 의원은 “GW일반산단 주요업종 변경 시 인근 남창천 및 대운산의 환경훼손, 주민들의 식수원으로 사용되는 지하수 오염 등 환경 문제를 주민들이 제기되고 있다”며 “시에서는 업종변경 계획을 재추진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원론적으로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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