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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박물관 ‘신라시대 울산…’
기획전 ‘신라의 해문…’과 연계
체험교구로 이야기 상자 만들기
내달 8~10일 매일 오후 2시 운영

대곡박물관 ‘즐거운 설 명절…’
문배·윷놀이 등 세시풍속 만들기
내달 10~28일 유튜브 영상 체험
선착순 300명 꾸러미 예약 가능

비대면 찾아가는 박물관 체험행사가 잇달아 마련된다.

울산박물관(관장 신형석)이 ‘신라시대 울산 반구동에는 누가 살았을까?’ 주제로 비대면 울산지역사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월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매일 오후 2시 유튜브로 운영된다.

대상은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이며 오는 28일부터 선착순 150가족이 참여할 수 있다.

신청자는 박물관이 발송한 체험교구를 받을 수 있다. 총 150개 체험교구 중 우편수령은 100개, 박물관 방문수령은 50개로 구분한다.

참가자는 온라인을 보면서 교구 활용 정보를 익히며 그 시대 사람들의 생활상을 이야기 상자로 만들면 된다.

이번 행사는 현재 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특별기획전 ‘신라의 海門해문, 울산 반구동’과 연계한 것이다. 전시일정은 2월14일까지.

울산대곡박물관은 2월10일부터 28일까지 ‘즐거운 설 명절 집콕체험’을 주제로 집에서 문배·윷놀이 등 설날 세시풍속 만들기를 체험하는 유튜브 영상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문배는 질병과 재난 등을 막기 위해 설날 새벽에 문간에 붙이는 그림이나 글씨를 말한다.

윷놀이는 대표적인 놀이문화지만 그 결과를 통해 한 해의 운수를 점치는 주술적인 의미도 갖고 있다. 복조리는 설날 이른 아침에 복을 불러오기 위해 벽에 걸어 놓는 조리다.

행사 참가자에게는 세시풍속 만들기 체험용품 꾸러미가 제공된다. 온라인 예약은 오는 2월1일까지 총 300명까지 가능하다.

현장배포는 설 연휴 기간인 2월11일부터 14일까지 박물관 내방객 100명까지 가능하다. 예약 및 현장배포는 선착순이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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