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투입 520면 규모로 조성

도시재생 뉴딜사업 업무 협약

▲ 울산시는 1일 시청 상황실에서 울산시, 현대자동차(주),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 북구 등 4개 기관·기업·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북구 양정동 지역 주차부족 해소를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복합주차타워 건립)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산시와 북구, 현대자동차 노사가 양정동 일대에 복합주차타워 건립을 추진한다. 고질적인 주차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시는 현대차, 전국금속노조 현대차지부, 북구와 1일 ‘도시재생 뉴딜사업(복합주차타워 건립) 상호 협력 업무 협약’을 시청에서 체결했다.

이들 단체는 북구 양정동 523-5 일대 자동차문화회관 부설 주차장 7000㎡에 국비 50억원 등 총 100억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전체 면적 1만3000㎡, 주차 대수 520대 규모의 복합주차타워를 건립한다.

협약서에는 현대차 노사가 문화회관 주차장 부지 일부를 북구가 무상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시와 북구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행정 지원을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시는 협약을 토대로 국토교통부 주관 ‘2021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응모할 계획이다. 공모에 당선되면 가시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세부적인 검토와 협의를 진행한다.

송철호 시장은 “사회간접자본 사업을 위한 상호 협력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선도적 상생 모델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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