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부터 심리상담센터 실습 기회까지”

사이버대학교 서울디지털대학교(SDU) 상담심리학과가 2021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대학교에서는 1차 접수를 마치고 1월 21일(목)부터 2월 17일(수)까지 2차 접수를 실시한다.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비롯해 2∙3학년 편입, 3학년 학사편입학 대상자들에 대한 모집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모집에서 합격한 학생들에게는 2021년 1학기부터 국내 심리치료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SDU 상담심리학과’의 체계적인 교육 기회가 제공된다. 이 학과는 직업∙청소년상담사, 상담∙임상심리사 등 상담과 관련된 주요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과목을 개설, 5단계의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국내 심리 상담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는 김명권, 박현순 교수 등을 객원 교수로 초빙했는데, 가톨릭∙한양∙서강∙고려∙성균관 대학교 대학원 등 다양한 상담관련 대학원 진학은 물론 현장에서도 전문 인력을 배양하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한다.
 
해당 학과는 교과목 외의 오프라인 특강을 진행해 사이버 대학의 한계를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매 학기 4회 다양한 주제의 특강 및 상담사례연구회의를 실시함으로써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용적인 상담 지식을 습득하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이 학과의 재학생들에게는 추후 SDU 심리상담센터에서 인턴 및 레지던트 상담원으로서 상담 실습을 진행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주요 업무는 재학생 대상의 대면 상담, 온라인상담, 심리검사 실시 등으로 상담전문가 및 센터 전임 상담교수의 슈퍼비전 하에 수련과정이 진행된다. 2006년 SDU 심리상담센터가 최초 설립된 이래 현재 약 320여명의 상담수련이 배출됐다고 한다.
 
또한, 학과 커뮤니티를 비롯해 스터디 및 소모임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자격증 취득 외에 세부 분야 학습에도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학과 관계자는 “SDU는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국내 상담전문가로 구성된 교수진을 바탕으로 상담심리치료 전문가를 양성한다”며 “탄탄한 이론적 기반과 상담실무경험을 겸비한 교수진이 2021년 신입생들을 휴먼마인드 컨설턴트로 성장시킬 것” 이라고 말했다.

[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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