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에 치킨을 더한 떡닭 브랜드 '걸작떡볶이치킨'이 혼족을 위한 1인 세트 신메뉴를 출시했다. 걸작떡볶이치킨이 출시한 1인 세트 메뉴는 떡볶이와 순살치킨을 1만2000원에 제공하는 것으로, 현재 일부 매장 시범 판매 중이나 소비자 반응이 뜨거워 전 매장으로 판매를 확장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전국 걸작떡볶이치킨 매장에서 1인 세트 신메뉴를 만날 수 있다.

이번 1인 세트 신메뉴 출시는 늘고 있는 1인가구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인가구 비중이 전체 인구의 30%를 넘어섰다. 특히 1인가구는 연령별로 20대 1인가구가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30대, 50대, 60대 순이었다. 

고령화에 따른 1인가구보다 미혼에 따른 1인 가구 비중이 더 높은 것으로, 이에 따라 1인 소비가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며 뉴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가속화된 '혼밥러', '혼족' 등 변화한 라이프 스타일은 '혼코노미'(혼자와 econmy의 합성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낸 상황이다. 

걸작떡볶이치킨은 이와 같은 1인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신메뉴 출시를 바탕으로, '혼밥러'와 '혼족' 등 혼족마켓 공략에 집중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최근 규모가 커지고 있는 1인 가구를 위한 세트 신메뉴를 출시했다. 합리적인 가격대에 떡볶이와 순살치킨을 같이 즐길 수 있다”면서 “앞으로 전국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

[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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